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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워야 채워지는 삶

일 송 (전 창호) 2008. 12. 29. 14:36

비워야 채워지는 삶






 


비워야 채워지는 삶




예전엔 몰랐습니다.

비워야 채워지는 삶을. 어제보다도

지금보다도 나은 생활을 영위하려고

발버둥만 치었습니다.




항상 내일을 보며 살아오고

오늘은 늘 욕심으로 채워 항상

욕구불만에 남보다 더 갖고싶은 생각에

나보다 못 가진자를 진정

보지 못했습니다.




하지만 이제 깨달았습니다.

가득차 넘치는 것은 모자람만 못하다는 현실을...

이제 마음을 비웠습니다.




무엇이 필요하다면 조금만 갖겠습니다.

그리고 나누겠습니다.

가식과 허영을 보며 웃음도 지어 보이겠습니다.
 


내 안의 가득 찬 욕심을 버리니

세상이 넓어 보이고 내가 쥔 게 없으니

지킬 걱정도 없어 행복합니다.




예전에 헌 자전거를 두고 새 자전거를 사서

잃어버릴까 걱정하던 생각이 떠오릅니다.

마음하나 비우면 세상이 달라지는 이유를

이제는 깨달았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