추상적사진

시산제 순서

일 송 (전 창호) 2010. 2. 27. 14:31

 시산제 순서


  1.시산제 선포 (사회)  지금부터 2010년  ㅇ월 ㅇ일  ㅇㅇ산악회  시산제를 거행하겠습니다.

  2.순국선열 및 먼저가신 산악인을 위하여 묵념             
  3.회장인사

  4.산악인의 선서  대장   선서 - [이은상님의글]

        산악인은 /    무궁한 세계를 탐색한다 /
       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/  정열과 협동으로 / 
        온갖 고난을 극복 할 뿐 /
        언제나 절망도 포기도 없다 / 
        산악인은 /  대자연에 동화 되어야 한다 /
        아무런 속임도 꾸밈도 없이 /
        다만, 자유, 평화, 사랑의 /
        참 세계를 향한 /   행진이 있을 따름이다

 

  5.제례의식

  6.강신 : (연장자)

       향을 허공을 향하여 신을 모셔오는 행동을 취한후 첫술을 바친 후

          좌,우,중앙에 세번씩 술을 붓고 재배 예의를 표합니다.

        ( 산악대장님은 촛불점화,  )
 
  7.참신 :  사회자경건하게 옷깃을 여며주십시요

  8.초혼 : (제주)  첫잔을 올리고 2번 절한다. 
  9.독축 :  대장 축문을  낭독.
  10.아 헌 : 운영진 잔을 올린다.
  11.종 헌 : 회원님들 잔을 올린다.
  12.헌 작 : 그외 제를 올리고 싶은분 올린다.
  13.소 지 : 축문을 소각해 날린다. 
  14.음 복 :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.
  15.폐 회 

 

축문

서기 2010년  0월 0일 오늘  산을 사랑하는 저희 ㅇㅇ 산악회원

일동은  관악산 ㅇㅇㅇㅇ 에 올라 이 땅의 모든 산하를 굽어보시고

모든 생물을 주관하시는 산신령님께 고 하나이다


산이 좋아서, 산을 사랑하는 저희가 오늘 이 곳에서

사랑과 우정그리고  즐거움과 건강이 있는 회원들과 함께

제를 올리게 된 것에 대해 무한한 기쁨입니다


아름다운 조화로 가득 찬 산과 골짜기를 걸을 때마다 조용히 우리의

발걸음을 보살펴 주신 신령이시여!


아무쪼록 바라옵건데, 무거운 배낭을 둘러맨 우리의 어깨가 굳건하도록

힘을 주시고. 천지간의 모든 생육들은 저마다 아름다운 뜻이 있나니

풀한포기.꽃한송이.나무한그루도 함부로 하지 않으며 그 터전을

파괴 하거나 더럽히지도 않으며. 새 한마리. 다람쥐 한마리 와도

벗하며 지내고. 추한것은 덮어주고 아름다운 것은 그윽한 마음으로 즐기며

산행을 하는 ㅇㅇㅇ산악회 회원들이 되고 싶나이다.

 

오늘 저희가 이곳에서 제를 드리오니

올 한해도 아무쪼록 즐겁고 생활의 활력이 되는 산행이 되게 도와 주시옵고,

높은 산 험한 골짜기를 다닐때에도  조그마한 부상과 낙오자도 없도록

무한한 힘과 지혜를 주시옵소서

 

 

오늘 저희가 준비한 음식은 적고 보잘 것 없지만

우리의 정성만큼은 크게 준비하였으니 어여삐 여겨 주시옵소서

이제 올리는 술한잔 받으시고

올 한해도 우리의 산행길을 지켜주시옵소서

절과 음식과 함께 저희의 정성을 진심으로 올리나이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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